실리콘밸리은행 그리고 크레딧 스위스 파산 위기를 각국의 중앙은행과 미국의 연준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미국은행 위기는 다 해결이 된 것일까요? 유튜브 머니인사이드에 출연하신 박종운 기자님의 콘텐츠를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1. 미국은행 앞으로 2 ~ 6개월 돈맥경화
이게 결코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결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국 연준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중앙은행들이 일반적으로 돈을 풀거나 아니면 돈을 푸는 것과 굉장히 유사하지만 이게 직접적으로 푸는 방식이 아니라 조금 다른 방식으로 돈을 풀면서 시장을 떠받치는 방식을 썼거든요.
근데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은행 같은 미국은행들은 일단 파산을 멈춰서 경제위기나 이런 걸로 파급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뒤쪽에서 무슨 문제가 생기냐면 조금만 돈을 잘못 빌려주면 은행이 망하는구나 하고 생각하면
앞으로 돈을 잘 빌려주지 않으려고 하게 되고요 돈맥경화라고 돈이 잘 돌지 않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이게 기업들이 돈을 구하기도 힘들고 특히 상업용 부동산 사건 이런 사람들이 채권이 만기가 돼도 계속해서 자꾸 진행이 되는데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현상이 2개월에서 길면 6개월까지 과거의 사례를 볼 때 진행이 됐었습니다.
2. 미국은행 규제 강화 -> 신용경색, 돈맥경화
미국은행들이 망하게 되면 국회가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의회 상원이 야단을 칩니다. 대책을 내놔라.
실제로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 2주 뒤에 상원에서 불러다가 부연장을 불러다가 막 야단을 쳤어요. 그랬더니 뭐라 그랬을까요? 미국은행 규제를 강화하겠습니다라고 합니다.
근데 미국은행들이 한껏 돈을 푼 상태잖아요? 근데 여기서 갑자기 규제를 강화하면 그동안 시중에 풀었던 돈을 어떻게든 미국은행들이 회수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결국 만기가 됐을 때 이 만기를 연장을 거부하는 현상들이 자꾸만 일어납니다. 이것도 역시 신용경색 또는 동맥경화를 부를 가능성이 굉장히 커지거든요.
3. 각국의 금융당국이 과거에 비해 신속하게 잘 대응했으니 괜찮을 것이다?
과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워낙 큰 위기가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준이 엄청나게 잘못을 하거나 실패를 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생겼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사실 이번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나 이런 것들을 해결하는 모습하고 거의 유사한 모습으로 미국의 연준이 2008년에도 대응을 긴밀하게 했습니다.
바로 2008년 3월이었습니다. 이번에도 2023년 3월에 문제가 생겼는데, 이번에는 크레딧 스위스가 가장 큰 문제였죠? 근데 2008년 3월에 문제가 됐던 건 바로 베어스턴스, 미국의 5대 투자은행이었습니다.
이렇게 큰 투자은행이 2008년 3월에 수요일 정도에 위기 온다 막 그랬었어요. 근데 베어스턴스에서 우리은행은 멀쩡하다 걱정하지 이랬었습니다. 근데 목요일 되니까 아무래도 이상한데 이런 생각이 좀 들었고 금요일 날 베어스턴스의 주가가 진짜 폭락을 하면서 장을 마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미국의 금융당국이 진짜 빨리 움직였어요. jp모건을 자꾸 부추겨서 빨리 베어스턴스 사라 너 이러다가 금융위기 오는 거보다 사는게 낫지 않냐 이렇게 된 겁니다. 그래서 그때도 일요일 날 베어스턴스를 jp모건이 인수를 한 겁니다. 그 덕분에 금융위기가 오지 않고 3월 달에 잘 넘어갔던 거죠.
이번에 크레딧 스위스 역시 마찬가지로 금요일 날 주가 폭락을 하고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니까 일요일 날 어떤 인수합병 같은 게 다 이루어졌습니다. 이 과정을 아시아 시장이 보기 전에 이렇게 다 대체로 한 거 보면 진짜 스위스 금융당국도 잘했고 이걸 뒤에서 후원을 해줬던 미국 연준도 진짜 잘한 거 아니냐? 아닙니다.
2008년에도이 미국의 연준이 정말 기민하게 대응을 했습니다. 문제점은 이겁니다 베어스턴스 사태는 해결을 했어요. 그러니까 그 당시에도 연준이 금리를 크게 낮췄는데 먼저 0.75% 낮추고 그 다음에 다시 0.25% 포인트를 낮춰서 한꺼번에 두 달 사이에 1% 포인트 금리를 낮춘 겁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양적완화라는게 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신 미국 정부가 수천억 달러 엄청난 돈을 써서 부양책을 동원했습니다. 그랬더니 미국의 증시가 어떻게 됐을까요 3월 14일부터 엄청난 속도로 주가가 오르더니 결국 6월 5일 정도까지 나스닥 지수가 얼마나 올렸냐 17%가 오른 겁니다.
왜 그렇게 올랐냐? 금리를 낮추고 정부에서 돈을 뿌리니 당연히 주가는 당장은 반등을 했죠. 근데 금융 시스템의 문제가 한 번 생기니까 이게 점점 더 썩어 들어가는 부위가 문제 생긴 겁니다. 그래서 그 뒤에 미국에 정말 어마어마한 금융회사들이 파산 위기라는 얘기들이 점점 나오기 시작하니까 6월 달부터 주가가 하락을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6월 5일에 기록했던 고점 대비 나스닥 지수가 정확하게 반 토막이났습니다. 그 이유는 썩은 부분이 점점 더 문제가 생기면서 그 환부가 점점 더 파급이 된 겁니다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금융당국은 약을 도포하는 걸로 끝내선 안 됩니다.
그 다음 조치가 꼭 필요한데 이 썩어가는 부위를 확실하게 도려내야 더 이상 새살이 썩는 걸 막을 수 있거든요. 앞으로 보셔야 될 건 이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 특히 연준이 과감한 결단을 내리면서 문제가 생긴 부분을 도려내느냐? 아니면 돈으로 도포하고 그냥 두느냐에 따라 앞으로 금융상황은 진짜 크게 바뀔 수 있거든요.
당장의 크레딧 스위스나 아니면 실리콘밸리 은행에 여러가지 파산 처리 과정을 잘했거나 이 부분이 아니고요 그 다음에 이어지는 후속 조치가 있어야 만 됩니다. 증시의 상황 지금 당장 올랐다는 건 2008년에도 올랐기 때문에 그것 만으로 시장의 위기가 끝났다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되고요.
미국 국채가 흔들리고 있다. (출처 : 머니인사이드 박종훈 기자) (0) | 2023.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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